기사승인 : 2023-06-22 16:17 기자 : 한채현 (winch1007@naver.com)
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6월 22일 오후 1시 국립무형유산원 원장실에서 '2023년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자료 기증식'을 개최했다.

(사진=문화재청 제공)
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고 김봉룡 나전장 보유자, 고 김소희 판소리 보유자, 고 성계옥 진주검무 보유자의 유품과 이흥구 학연화대합설무 보유자의 소장자료 등 총 592건이다.
고 김봉룡(1902∼1994)은 평생을 나전공예에 바친 장인으로, 그가 생전에 직접 그린 나전 도안이 이번에 다수 기증됐다.
도안은 나전작품을 만들 때 설계도 역할을 하는 밑그림으로, 꽃당초무늬 도안을 비롯해 십장생무늬, 산수무늬, 문자무늬 도안 등이 있다.
판소리 '춘향가' 보유자였던 고 김소희(본명 김순옥, 1917∼1995)와 관련해서는 소리 입문 시절인 1930년대에 음반 취입을 마치고 스승들과 찍은 사진, 여성국극단 시절 사진과 판소리 음반, 각종 상장과 상패, 훈장 등 소리꾼으로서의 일생 전반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기증됐다.
고 성계옥(1927∼2009)은 진주검무 보유자로서 진주검무뿐 아니라 경남 진주 지역에서 성행했던 한량무, 포구락무와 진주검무를 선보일 때 착용했던 복식과 진주검무 검은 물론, 한량무·포구락무 등의 전통춤 복식, 장고나 가야금과 같은 전통악기, 의암별제 관련 자료 등도 함께 기증됐다.
이흥구(1940∼ )는 현재 궁중무용인 학연화대합설무 보유자로, 그가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 소속이던 1957년경 국악사양성소 창고를 정리할 때 발견해 보관해 온 이왕직아악부 시절의 것으로 추정되는 처용무 복식을 기증했다.
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, 유족들로부터 무형유산 관련 자료를 기증받아 관리와 활용 측면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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